'라이언킹' 삼성 이승엽의 시즌 18호 홈런포가 터졌다.
이승엽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롯데 선발 유먼의 2구째 공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팀 동료 박석민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1B0S 상황서 유먼이 던진 낮은 직구를 그대로 퍼올렸다. 비거리는 115m.
뜻 깊은 홈런이다. 7월 들어서부터 단 2개의 홈런을 기록,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이승엽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신호탄이 됐다. 여기에 롯데 선발 유먼은 이승엽을 상대하기 전까지 3⅔이닝 동안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연패 중인 팀에 천금같은 선취점을 선사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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