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신종훈(23·인천시청)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16강전에서 졌다.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패배였다.
신종훈은 5일 새벽(한국시각)영국 런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프플라이급(49㎏)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알렉산다르 알렉산드로프에게 14대15로 판정패했다.
신종훈은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었다. 2번 시드를 받아 32강전을 건너 뛰었다. 알렉산드로프는 2009년 밀라노 세계선수권대회 플라이급(51㎏)에서 9위를 차지했었다. 플라이급에서 라이트플라이급으로 한 체급 낮춰 출전했다. 신종훈 보다 키는 작았지만 체력과 펀치력이 좋았다.
신종훈은 2라운드까지 9-7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집중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복병에게 일격을 당한 신종훈은 4년을 준비하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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