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가 12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박현선(24)-박현하(23·이상 K-Water)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싱크로 듀엣 예선 자유종목(프리 루틴)에서 87.460점을 얻어 전날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점수 86.700점을 합해 174.160점으로 전체 24개조 중 12위를 차지, 결선행에 성공했다. 한국 싱크로가 올림픽 결선 무대에 서는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출전했던 장윤경-유나미조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시드니 대회에서는 예선 10위로 결선에 올라 11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자매인 박현선과 박현하는 2009년 초부터 함게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해 왔다. 2009년 일본오픈에서 5위, 지난 5월 중국오픈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해 얼굴을 알리며 성적을 끌어올리더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비록 2009년에는 14위, 2011년에는 15위에 그쳤지만 경험을 쌓으며 결국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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