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 100m 2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 입단에 대한 바람을 또 전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볼트가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맨유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볼트는 맨유 입단 의사를 수차례 밝혀 왔다. 볼트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테스트를 받아 보라'고 하면 난 거절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농담인 줄 안다"며 진지함도 보였다.
그는 "내가 자신이 없었으면 이런 말도 안한다. 나는 가장 빠른 선수일 뿐만 아니라 가장 잘하는 축구 선수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볼트는 특유의 넉살도 떨었다. 볼트는 2009년 한 행사에서 당시 맨유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에게 단거리 달리기를 지도해준 적이 있었다. 볼트는 "호나우두가 내 덕분에 더 나은 선수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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