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성형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5,6년 전만 해도 쌍꺼풀 수술이나 코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었고 주사로 간단하게 시술되는 쁘띠성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
쁘띠성형의 유래는 '작고, 귀여운'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프띠(petit)'이다. 기존의 성형이 마취와 절개가 필요한 '수술적인 방법'이었다면 쁘띠성형은 간단하게 시술되는 비수술적인 시술로 '간단함' '간편함'을 강조한 시술이다.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었지만 아직도 수술에 대한 불안감, 수술 후 결과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이들이 많은 현실이다. 이런 이들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시술되는 쁘띠성형을 통해 불안감을 낮추고 성형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으려 하다보니 이 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쁘띠성형이 간단하게 시술되기에 무자격자에게 시술을 받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잘못된 생각은 쁘띠성형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인 필러나 보톡스의 경우 주사로 시술돼 간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시술자격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주입되는 필러, 보톡스도 정품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뉴스에 보도되는 쁘띠성형 부작용 사례들을 보면 무자격자에 시술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들은 필러와 보톡스 정품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성분이 불분명한 불량 제품이나 공업용 실리콘 등을 잘못 사용한 경우가 많다.
미앤미의원 김범회 원장(수원점)은 "보톡스, 필러처럼 간단하게 시술되는 쁘띠성형도 개인의 얼굴에 맞게 적정량을 주입해야 하며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 성형수술과 달리 부작용의 위험이 줄어들긴 했지만 쁘띠성형 역시 잘못된 제품, 무자격자의 시술을 받을 경우 부작용의 위험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조언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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