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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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10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m 결선에서 19초3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목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인 19초19를 깨는 것이었다. 150m까지 볼트는 시계를 체크하면서 뛰었다.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도 끝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20여m를 남겨두고 볼트는 속도를 줄였다. 세계기록을 쓰기가 힘들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지막에 속도를 줄이면서도 들어온 기록은 19초32였다.
나흘 전 100m에서 9초63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한 볼트는 200m까지 휩쓸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올림픽 남자 200m를 2연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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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끝까지 경쟁을 펼친 요한 블레이크에게 돌아왔다. 블레이크느 19초44의 기록을 세웠다. 3위 역시 자메이카의 워렌 위어로 19초84를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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