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복서' 한순철(28·서울시청)이 감격의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순철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펼쳐진 라이트급(60kg) 준결승에서 에발다스 페트라우스카스(20·리투아니아)를 18대13으로 꺾고 16년만의 결승 진출을 일궜다. .
스무살의 페트라우스카스는 시종일관 저돌적인 플레이로 '아웃복서' 한순철을 파고 들었으나, 한순철은 이를 간파하고 링에 섰다. 치고 붙는 영리한 전법으로 페트라우스카스를 농락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딛고 24년만의 복싱 금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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