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간판 스트라이커 도스 산토스가 부상으로 런던올림픽 축구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각) AFP 등 외신들은 산토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산토스는 일본과의 준결승전 후반에 교체아웃됐다. 이유는 근육 부상 때문이었다.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멕시코 감독은 "산토스가 경기에 뛸 수 없다. 부상을 그리 심각하지 않지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슬퍼하고 있다. 올림픽 결승전은 그의 꿈이었다. 회복까지 2주간 걸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산토스는 곧바로 소속팀으로 돌아가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토스는 멕시코를 올림픽 결승까지 진출시킨 핵심 공격수였다.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그래서 테나 감독의 마음이 더 아프다. "그는 현재 최고다. 그러나 부상이 찾아오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테나 감독은 "산토스와 동료들은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강한 팀이다. 쉽게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쿼드가 탄탄한 멕시코에서 산토스의 공백을 메울 대체요원은 미구엘 폰테, 하비에르 코르테스, 라울 지메네스, 헥터 에레라 등이 꼽힌다. 테나 감독은 "경기 한시간 전에 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고심의 고심을 한 뒤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나는 다소 의외의 선택을 하곤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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