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이틀 연속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타율이 2할8푼7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모랄레스의 공을 침착하게 볼로 골라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더 이상 진루는 하지 못했다. 6회 1사 1루에서는 모랄레스의 150㎞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맞아 1루로 출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산타나 타석때 2루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함께 도루에 성공해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가서는 상대 크레이그 브리슬로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그냥 흘려보내 삼진으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잭 맥앨리스터가 8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2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틀어막는 호투를 펼친 덕분에 5대2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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