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인 '드림팀'이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승부가 아니었다.
미국은 12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107대100으로 신승,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의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둬 기쁨이 2배였다.
하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스페인의 저항이 거셌다. 스페인은 가드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와 슈터 루디 페르난데스의 외곽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미국을 압박했다. 1, 2쿼터 박빙의 흐름으로 계속 이어지던 경기는 3쿼터 막판 스페인이 경기를 역전시키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미국프로농구(NBA) 각 팀의 최고 에이스들이 모인 드림팀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득점포가 빛났다. 듀란트는 이날 경기에서 혼자 30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밖에 르브론 제임스가 19점, 코비 브라이언트가 17점을 보태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스페인은 파우 가솔, 마크 가솔 형제가 골밑에서 각각 24점, 17점을 성공시키며 분전했고 나바로가 앞선에서 21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올림픽 농구에 주어졌던 총 18개의 금메달 중 14개를 따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NBA 선수들이 뛰기 시작한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004년 아테네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앞서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는 러시아가 아르헨티나를 81대77, 3점차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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