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매체 HITC(Here is the city)의 기자들이 올시즌 QPR(퀸즈파크레인저스)을 이끌 스타 플레이어로 박지성(31)을 꼽았다.
13일(한국시각) 13명의 HITC 기자들은 'QPR의 톱10 진입이 현실화될까'란 제하의 기사에서 냉정한 QPR의 시즌 순위를 예측했다. 순위 예상에는 다소 의견이 엇갈리긴 했지만, 박지성을 '키 플레이어'로 지목한 것에는 공감했다.
댄 콤브스 기자는 10위를 예상했다. 'QPR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기대감이 높아졌다. 톱10 진입이 현실화될 수 있다. 박지성은 훌륭한 영입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매튜 내쉬 기자는 11위를 점쳤다. 내쉬 기자는 스타 플레이어로 박지성을, 최다 득점자로 지브릴 시세를 선정했다.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부상에서 벗어난 박지성이 새로운 역할로 빛나게 될 것'이라고 코멘트를 곁들였다.
토모 타카 기자는 12위를 예측했다. 박지성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박지성은 성실함으로 전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박지성 효과는 그라운드 위에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에서 존경받고 믿음있는 선수였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을 큰 경기에 내보내곤 했다. 박지성은 같은 능력과 본능을 QPR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젤 오언 기자는 16위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마크 휴즈 감독은 좀 더 나은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시키고 있다. 그러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 호일렛과 박지성은 미드필드 옵션을 다양하게 해줄 것'이라고 호평했다.
코너 집스 기자는 17위를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영입선수는 전 맨유 출신의 유틸리티 맨(박지성)이다. 그는 QPR에 이기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그의 골과 도움은 QPR이 성공적인 시즌을 달성하는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결국 13명 기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QPR은 2011~2012시즌 13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측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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