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이기흥 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송대남(남양주시청),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요정' 손연재(세종고) 등 스타들이 속속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22개 종목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목표했던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을 달성했다. 한국이 기록한 5위는 1948년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원정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역대 총 기록을 따져도 1988년 서울올림픽(4위)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환영인사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단에 앞서 입국한 박태환(수영·SK텔레콤)과 김현우(레슬링·삼성생명),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오진혁(이상 양궁·현대제철), 진종오(사격·KT) 등 메달리스트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해단식은 이기흥 단장의 성적 보고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치사로 이어졌고, 이 단장이 박용성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공원으로 이동해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가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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