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게임쇼인 '게임스컴(Gamescom) 2012'가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세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는 게임스컴은 지난해 39개국 557개 업체가 참가하며 27만5000여명의 역대 최대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300여개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파트너 국가로 선정되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웹젠 등이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네오위즈게임즈와 엠게임 등 국내 20여개 게임사가 현지 퍼블리셔 혹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회 참여사들이 게임 소개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상영하는 '시네마 트레일러' 극장을 단독 후원한다.
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캡콤, 코나미, EA, 라이엇게임즈, 레드5스튜디오, 워게이밍, 게임포지 등 세계 유수의 게임사들도 참여한다. 여기에 게임업계의 핫 트렌드인 모바일 게임이 여느 해보다 비중 높게 전시될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모바일 게임사인 GREE(그리)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B2B관에서 오는 28일 유럽에 출시되는 '길드워2'를 전시하고, B2C관에선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포지 부스에 '아이온'을 소개한다. 넥슨은 현지법인인 넥슨유럽을 통해 미공개 신작 '네이비필드2'와 '쉐도우 컴퍼니'를 선보인다. '네이비필드2'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네이비필드'의 후속작으로, 3D 해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웹젠은 B2B관에 'C9', '배터리 온라인'(현지명 Arctic Combat) 등을 전시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지 부스에서 신작 액션 MMORPG '레이더즈'를 소개하고, 엠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게임대회 'GNGWC 2012'를 통해 '나이트 온라인'의 유럽 지역 결승전 개최로 유럽 게임팬들을 만난다.
한편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4번째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 오프닝 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월드 오브 탱크'를 올해 국내 서비스 예정인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워플레인'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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