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 획득 시 병역 면제 혜택에 대체적으로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에게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획득시 병역 면제 혜택 부여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90.1%의 압도적 수치로 나왔다. 반대는 6.2%에 그쳤다. 찬성 의견은 전 연령대에서 90% 내외로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성별차이도 크지 않았다.
'국가대표팀을 가장 많이 지원·후원한 기업으로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에 대한 복수응답에는 삼성(36.1%)이 가장 많이 응답됐고, 현대(17.9%), SK(15.7%)가 뒤를 따랐다. 삼성은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대(현대기아자동차)는 양궁, SK는 핸드볼과 펜싱, 수영의 박태환 등을 지원했다.
런던올림픽이 열린 영국 런던과 한국이 8시간의 차이를 보여 올림픽 중계는 주로 새벽대에 이뤄졌다. 조사결과 시청자들은 일주일 중 평균 4.5일 새벽 생중계를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5.3일, 여성은 3.6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의 23.1%는 17일 중 10일 이상 올림픽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남성이 평균 7.8일로 시청 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20대 남성이 평균 5.7일로 뒤를 따랐다. 이밖에 올림픽 중계 선호도 조사에서는 SBS(36.5%)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KBS(25.1%), MBC(13.0%)는 2~3위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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