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리포터' 민송아가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는 지난해 11월 결혼한 민송아-이병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민송아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과 동시에 출산 욕심을 냈다. 그래서 결혼 한 달 전에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무리한 신혼여행 스케줄로 유산이 돼버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민송아는 "유산의 충격으로 서로 까칠하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싸움이 났는데 남편이 강아지를 발로 찼다"며 "유산 하면서 분양 받은 강아지라 자식처럼 생각했는데 남편의 모습에 너무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무너져서 2주간 친정으로 갔는데 남편이 계속 전화를 하더라"며 "전화가 계속 오니까 친정 엄마가 무슨 일인지 몰라서 일단 화해시키려고 전화를 받았는데 남편이 분노가 폭발해서 '자식을 너무 감싸고 도시는 거 아니냐, 이건 정말 내가 시집살이 하는 기분이다'라고 막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병설은 "평소 애완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언성이 높아져서 아내와 얘기하려고 걸어가다가 강아지가 발에 걸린 것이었다. 싸우던 상황이니까 강아지를 먼저 챙길 수 없었다"며 "싸우고 나니 화풀이가 장모님께 가게 됐다. 이후에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한편 민송아는 유산 이후 다행히 임신에 성공해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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