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마보이'에서는 주연을 맡은 아역 배우 김소현이 '트러블 메이커'에 맞춰 댄스를 추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웨이브 진 긴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채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남자의 목을 감싸는 등 다소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애들이 보는 채널에서 저래도 되냐", "장기자랑 때 따라 할까봐 걱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원래 '트러블 메이커' 무대 자체도 선정성 논란을 자주 일으켰는데 이런 무대를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아역 배우가 선보였다는 점과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이지만 채널 자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장면이 방송에는 부적합했다는 것.
이 같이 논란이 불거지자 김소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만 보면 그렇게 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 드라마에선 코믹하기까지한 꿈꾸는 장면인데...또 부비부비나 밀착 같은 실제로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마보이'는 코믹한 학교 드라마입니다"라며 "'마보이'는 이렇게 밝은 학교 드라마예요. '트러블 메이커'도 코믹한 장면 중에 하나였구요. 부모님들께서 뉴스 보실 시간이라 보기 힘드셨을 텐데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해명 글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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