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서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검사 이태성 역할을 맡고 있는 김강우가 차력사 남해로 제 2의 인생을 예고,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강우는 1회부터 범인 검거를 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남성미 넘치는 거칠고 짜릿한 액션신을 200 퍼센트 소화해냈다. 그는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작품인 '해운대 연인들'에서 깔끔하고 까칠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엉큼한 상상으로 저도 모르게 입이 헤 벌어지는 장면 등을 통해 은근히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김강우 특유의 남자다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강우는 그 동안 '남자이야기', '돈의 맛' 등에서 묵직한 느낌의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곶감가루를 마약으로 착각하는 등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기억을 잃고 차력사 남해로 살아가게 되면서 고소라(조여정)와 달콤 상큼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김강우의 매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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