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긋지긋한 두산 선발 이용찬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삼성 4번 타자 박석민이 결승 투런 홈런을 쳤다. 조동찬도 쐐기 3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치면서 장단 20안타로 11득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삼성은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선두 삼성은 58승41패2무로 2위 롯데(52승45패4무) 보다 승차로 5경기 앞서 나갔다.
삼성은 1회 박석민의 시즌 21호 홈런으로 2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2회 1점을 더 달아났고, 3회 조동찬의 스리런 홈런과 박한이의 적시타로 4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 1번 타자 정형식도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정형식은 "내심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했는데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홈런 빼고 단타 2개, 2루타, 3루타 한개씩 쳤다. 삼성이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11대3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삼성 킬러' 이용찬을 2⅔이닝 동안 장단 12안타(홈런 2개 포함) 7실점으로 두들겼다. 이용찬은 삼성전 4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5패)를 올렸다. 이번 시즌 첫번째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배영수는 "이번 시리즈 앞 선발 두명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부담을 안고 등판했다. 구단 분석원들이 잘 준비를 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투수가 된 걸 몰랐다. 처음이라니 좋다"고 말했다.
승장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잘 던져주었고 타자들이 초반 대량 득점을 해주면서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패장 김진욱 두산 감독은 "중요한 3연전이었는데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하다. 넥센전부터 더욱 집중력을 갖고 심기일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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