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젊은 에이스 지오 곤잘레스(27)가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16승째(6패)를 올리면서 신시내티 자니 쿠에토, 탬파베이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곤잘레스는 2008년 오클랜드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2010년 15승, 지난해 16승을 거뒀다. 올해에도 이미 16승을 올리면서 3년 연속 15승 이상의 빼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곤잘레스가 선발 등판한 워싱턴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곤잘레스는 5⅔이닝 7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워싱턴 타선은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5득점했다. 2회 에스피노사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하퍼의 적시 3루타와 짐머만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하퍼는 5회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트렸다. 메츠는 6회와 8회 1점씩을 따라붙었다. 11안타로 워싱턴 보다 더 많은 안타를 쳤지만 응집력이 떨어졌다.
워싱턴 마무리 클리파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메츠 선발 해프너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워싱턴은 75승46패, 승률 6할2푼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애틀랜타(70승51패)와의 승차가 5경기다. 메츠는 57승64패로 승률이 5할이 채 안 됐다. 메츠는 우승과는 사실상 멀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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