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류승범과의 결별 및 하정우와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공효진은 20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577 프로젝트'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류승범과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
공효진은 관련 질문에 대해 "올 것이 왔군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올해 4월 오랜 연인 사이였던 류승범과 결별했다. 지난 15일 이 사실이 알려졌지만, 하정우와의 열애설이 끊임없이 불거지면서 "하정우가 결별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공효진은 "계속해서 사람들한테 '내 타입이 아니에요', '별로예요'라고 얘기할 수도 없고 '너무 매력있고 좋지만 그런 사이 아니에요'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지금까지 (나서서 해명하지 않고) 방치한 이유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좀 단호하게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좀 됐다"며 "정말 딱 10년 넘게 연애를 했다. 물론 결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래 연애를 하니 헤어지는 것도 남달라지더라. 지금도 (류승범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통화하고 서로 도와주고 챙겨줄 것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친구들도 '너희는 정말 특이하다'고 할 정도다. 인간관계를 그만두자는 것이 아니라 이제 좀 쉬자는 것이었다. 저희는 잘 지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런 루머는 우리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다. 오해는 하지 마셨으면 좋겠다. 지금은 류승범씨와 저, 둘 다 완벽한 싱글이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하정우 역시 입을 열었다. 그는 "저도 그런 얘기를 간혹 들었는데 과연 내가 발언권이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지금 류승범과 함께 영화를 찍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참 쑥스럽더라. 거기에다가 '아니에요. 아닌 것 아시죠?' 하는 것도 웃긴 것 같다"고 했다.
하정우에게 "죄송하게 생각해요. 하정우씨, 죄송해요"라고 말한 공효진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여기는 할리우드도 아니고 상도덕이 있다. 내가 그렇게까지 하정우씨와 사귀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오빠는 저한테 그냥 사촌오빠 같은 좋은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577 프로젝트'는 하정우와 공효진 등이 국토대장정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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