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 중인 정석원이 극중 출생의 비밀에 얽혀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한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정석원이 연기하는 최준혁과 고소라(조여정)의 모친이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 막바지에 고소라는 만취한 최준혁의 지갑 속에서 최준혁과 모친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그런데 사진 속 여인은 고소라의 생모였던 것. 고소라는 "엄마... 엄마가 왜 부사장님 가족사진에..."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혁과 이태성(김강우)가 고소라를 사이에 두고 3각 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고 여기에 최준혁과 고소라가 남매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출생의 비밀에 얽힌 인물을 연기했다. 당시 정석원이 연기한 김제하가 주인공 황태희(주원)와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갈등이 고조됐었고 황태희가 사랑하는 백자은(유이)에게 김제하가 호감을 보이며 3각 관계가 만들어졌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향후 세 사람의 관계와 출생의 비밀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작가님 만이 알고 계실 것이다. 정석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풀어가기 위해 항상 대본을 손에 쥐고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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