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의 테니스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런던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자신의 라켓을 톱을 썰어버렸다는 증언이 나와 화제다.
세르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NBA 스타인 블라데 디바치는 '베스티' 등 자국 언론과 올림픽 결산 인터뷰 도중 이같이 밝히며 조코비치의 승부욕을 높이 평가했다.
디바치는 런던 대회에서 세르비아 선수들의 경기 모습과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총평하면서 조코비치 등 몇 명을 예외로 꼽았다.
테니스 남자단식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우승자인 앤디 머레이(영국, 4위)와의 4강전에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185위의 후안 마르틴 델 포르토(아르헨티나)에게도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디바치는 "경기 후 조코비치를 위로하러 갔더니 그가 뭘 하고 있는 줄 아냐"고 반문하면서 "자책하며 자기 라켓을 톱으로 썰고 있더라"라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디바치는 "세르비아의 메달을 향해 그런 열정을 가진 선수를 이제껏 본 적이 없다"고 추켜세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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