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때아닌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카라는 22일 신곡 '판도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파격적인 점프 수트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 의상과 뒤를 돌아보고 재킷을 벗어내리는 안무 동작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카라에게 '선정성 논란'이란 타이틀을 붙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앨범 컨셉트를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카라의 경우, 이번 앨범 컨셉트를 '성숙' 및 '성장'으로 정했기 때문에 과감한 의상과 안무로 주제를 표현해 낸 것. 또 막내 강지영도 올해 20세가 된 만큼, 멤버 전원이 성인인데 섹시 컨셉트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기는 무리라는 평이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좋은데…' '다른 그룹도 이 정도 하는 팀들은 있는데 그동안 귀여운 이미지가 있어서 더 야해보이는거 아닐까' '몸매가 예뻐서 그래보이는 듯'이라는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 선정성 논란은 본격적인 컴백 무대 이후 줄어들 전망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컨셉트를 극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화끈한 의상을 선택했지만 방송 무대에서는 문제가 된 의상 길이를 소폭 수정, 숏팬츠 패션으로 활동할 예정이기 때문.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예전부터 차근차근 컨셉트에 살짝 섹시 코드를 녹이긴 했는데, 이번엔 지영이도 20세가 된 만큼 성장, 성숙 컨셉트를 잡게 됐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컨셉트를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의상도 파격적인 선택을 했지만, 방송 무대에서는 다른 의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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