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가 아픈 한화 박찬호의 주말 등판 여부는 25일에 가려진다.
한대화 감독은 우천 취소된 24일 대전 KIA전에 앞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박찬호에 대해 "묵직하다고 한다. 일단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내일 상태를 봐서 괜찮다면 일요일(26일) KIA전에 선발로 나간다. 하지만 좋지 않다고 하면 바티스타를 내보낼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찬호가 일요일에 나갈 수 있으면 바티스타가 다음주 화요일 선발로 나간다. 그렇게 되면 바티스타가 다음주 두번을 선발 등판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을 했다면 일단 통증 상태는 심각하지는 않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인 박찬호인만큼 돌 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널 필요가 있다. 가뜩이나 팔꿈치는 박찬호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시절 두차례 통증을 느꼈던 부위라 더욱 조심스럽다.
박찬호는 8월1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둔 이후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는 등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4일 한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찬호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등판일정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 지난 19일 LG전에 등판한 박찬호는 25일 KIA전에 등판할 순서였다. 하지만 26일로 늦추는 대신 바티스타를 25일 경기에 끼워넣기로 했다.
바티스타는 지난 21일 SK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회초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기 때문에 3이닝밖에 던지지 않아 여력이 있었다. 그래서 박찬호와의 순서변경이 가능했다.
이같은 방침은 23일 SK전을 앞두고 갑자기 정해졌다. 박찬호가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송진우 투수코치가 한대화 감독과 논의를 한 끝에 내린 임시처방이었다.
한화로서는 박찬호마저 흔들린다는 것은 커다란 악재다. 시즌 5승7패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류현진과 함께 한화의 대표적인 '불쌍한' 투수다. 류현진에 비해 횟수는 적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해 놓친 승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박찬호가 다시 이상증세를 보인 것이다. 박찬호는 지난달 21일 올스타전 이전에 허리 근육통을 얻어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한 차례 거른 적이 있다.
류현진과 함께 오랜 기간 5승 문턱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박찬호는 1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이번 주말 승리 추가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랐던 구단과 팬들로서는 박찬호의 부상 상태에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등판일을 연기하는 정도라면 큰 부상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피칭동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팔꿈치여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한대화 감독은 "박찬호가 지난 19일 평소보다 하루 적게 쉬고 4일 휴식 뒤 등판했다"면서 "팔꿈치 통증이라기보다 차라리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하루 더 쉬고 등판하는 것이면 좋겠다"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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