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22·볼빅)과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5·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둘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운정은 캐나다 밴쿠버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맹태를 휘둘렀다. 전날 공동 31위였던 최운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숨에 1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최운정은 후반에도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 최운정은 2009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주 전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도 둘째날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아쉽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도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최운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지킨 리디아 고는 뒷심을 발휘해 12∼14번, 17번(파4)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리디아 고는 올해 1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프로대회 세계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고, 지난 13일에는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지난해 9월 나비스타 클래식 우승 당시 16세이던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갖고 있다.
한편, 전날 선두에 1타 차로 2위에 올랐던 최나연(25·SK텔레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박인비(24)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번홀(파3) 더블보기와 10번홀(파5) 보기의 난조에 빠지며 재미교포 제니 신(20)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추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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