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1위에 올랐다. 라디아 고가 우승하면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5번째이자 1969년 조앤 카너(버딘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16세였던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갖고 있는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지애(24·미래에셋), 최운정(22·볼빅), 박인비(24)·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 재미교포 제니 신(20)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타를 잃어 한희원(34), 강혜지(22) 등과 함께 공동 21위(1언더파 215타)로 떨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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