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한국프로야구 한화는 달랐다. 뉴욕 메츠의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은 없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후반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메츠가 테리 콜린스 감독을 중도 경질 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1 시즌을 앞두고 메츠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콜린스 감독은 올해 63세로 감독으로서의 황혼기를 메츠에서 보내고 있다.
문제는 메츠의 성적. 올시즌 46승40패로 괜찮은 전반기를 보냈던 메츠는 후반기 들어 42경기 중 13승에 그치며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특히 지난 26일 리그 최약체 휴스턴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7경기에서 매경기 2점 이상을 뽑지 못하는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지난 1982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
이런 상황에 치닫자 콜린스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내달 내년 시즌 계약을 연장할지, 그렇게 하지 않을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메츠는 올시즌을 콜린스 감독 체제로 마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내년 시즌에도 콜린스 감독과 함께할 가능성 역시 있다.
콜린스 감독은 2009년 열렸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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