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첫 날부터 태풍 '덴빈' 여파로 전경기 순연됐다.
30일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날 전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당초 대회조직위원회는 오전 경기였던 베네수엘라-콜롬비아(A조, 목동), 일본-체코(B조, 잠실)전과 개회식(잠실)만을 취소한 뒤, 공식 개막전을 겸해 열리는 한국-네덜란드(A조, 잠실)전은 오후 3시까지 지켜보고 경기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오후에도 비 예보가 계속 되고, 빗줄기가 점점 더 굵어짐에 따라 이날 예정된 6경기 모두를 취소하게 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
한편, 31일에는 예정된 6경기가 잠실과 목동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후 2시에 베네수엘라와 잠실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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