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5-3 삼성=다승 선두 삼성 장원삼(29)이 15승 사냥에 실패했다. 3이닝 7안타 3볼넷 1탈삼진으로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9회말 뒤늦게 3점을 따라붙었지만 너무 늦었다. 장원삼은 3회초 수비에서 3볼넷 4안타로 4실점하고 무너졌다. 그는 10일 만에 등판했다. 21일 롯데전 패전 이후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우천으로 한 차례 등판이 물거품되면서 등판 간격이 너무 벌어졌다. 그러면서 제구가 마구 흔들렸다. 총 투구수가 59개로 많았다. 장원삼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줬다. 허도환에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스트라이크를 맘껏 던지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강정호와 5번 타자 유한준에겐 적시타를 맞았다. 14일 한화전에서 시즌 14승을 올린 장원삼은 그후 보름이 지나는 동안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이날 삼성을 상대로 시즌 13승을 올린 넥센 나이트가 장원삼을 바짝 추격했다. 8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나이트는 삼성 배영수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친정 삼성 상대로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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