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 '본레거시'에 정상을 내줬다.
한국영화는 지난 7월 25일 '도둑들'이 개봉한 이후 9월 5일까지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도둑들'을 포함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모자들', '이웃사람'이 잇따라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6일 '본레거시'가 개봉하면서 외화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본레거시'는 이날 하루 동안 9만 57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본레거시'는 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공모자들'이 5만 16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익스펜더블2'가 3위에 올랐고 '이웃사람',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뒤를 이었다.
한편 6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는 7위를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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