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의 가수 최헌이 암투병 끝에 10일 오전 2시 15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대학교 때 당시 최고의 인기그룹 '히식스(H6)'의 리듬 기타 멤버로 데뷔한 최헌은 1974년 새로운 멤버로 '검은나비'를 결성, '오동잎'이라는 최고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1977년 솔로로 전향, '앵두' '가을비 우산속'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서울 종로 단성사 극장에서 최초의 리사이틀을 한 가수가 되었다.
매력적인 저음의 허스키한 음성과 신사적인 외모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1978), TBC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1978) 등을 수상했다.
2003년 '돈아 돈아', 2006년 '이별 뒤에 남겨진 나', 2009년 '울다 웃는 인생' 등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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