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외교통상부는 11일 해외재난 발생 시 정부의 긴급구호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해외 대규모 재난 시 해외긴급구호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파견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항공수송 체계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정부의 해외 긴급 구호활동과 관련된 요청이 있는 경우 전세기 운항을 비롯하여 구호 인력의 좌석 확보, 구호물자 탑재를 위한 화물 공간확보 등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소속으로 파견되는 구호대원을 위해 수하물 허용량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컵라면 등 약 60톤 규모의 구호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에게 생수 9만리터와 담요 2000장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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