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효과'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에타'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2만 860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일에 7위를 기록했고, 다음날 다시 7위, 8일엔 8위, 9일엔 7위를 기록했다. 한국시각으로 9일 새벽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10일 박스오피스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1위는 '본레거시', 2위는 '공모자들', 4위는 '익스펜더블2'였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18번째 작품인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온 뒤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피에타'가 처음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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