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을 날리는 동점골을 얻어냈다. 그러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이동국(전북)은 11일(한국시각)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가진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11분 오른발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한국은 3분 뒤인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투르수노프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면서 결국 2대2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2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쿠웨이트와의 3차예선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뒤 한동안 침묵했던 이동국은 우즈벡전에서 전반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득점으로 골 가뭄을 털어냄과 동시에 스승 최강희 감독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동국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만한 승부였다.
이동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했으나 (우즈벡전을) 100% 잘 하진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그라운드가 전체적으로 미끄러웠고, 상대 선수들이 거칠게 나와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무승부 요인을 분석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6분 이근호(울산)가 돌파 끝에 연결해준 패스를 크로스바 위로 띄웠던 장면에 대해서는 "아쉽게 결정을 못 지어서 (이)근호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앞으로 다른 팀들도 거칠게 나올 것이다. 좀 더 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란전까지)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교훈삼아 재정비하고 다음 경기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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