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짝퉁이 아니다!'
사실 프로야구에서 '윤석민'이라는 이름은 KIA의 에이스로 통한다.
하지만 두산에도 동명이인인 타자 윤석민이 있다. 신장 1m80, 몸무게 86㎏으로 김동주와 키는 같고, 몸은 좀 더 날씬하다. 2004년 입단할 때부터 '리틀 김동주'라 불리우며 두산의 차세대 4번 타자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는 입단 첫 해인 2004년에 1군에서 3경기, 2005년 1경기에 나온데 이어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7경기와 30경기에 나왔지만 홈런을 하나도 쳐내지 못했다. 차세대 거포라는 찬사는 어느새 쑥 들어갔고, 2007시즌이 끝나고 입대를 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됐다.
조금씩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은 제대 후 첫 시즌인 지난해였다. 스프링캠프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린 윤석민은 군대 가기 전까지 나온 경기수를 모두 더한 것보다 많은 80경기에 출전, 4홈런과 19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예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김동주를 대신해 꾸준히 4번에 기용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넥센전에서 데뷔 첫 끝내기포를 터뜨리는 짜릿한 순간을 맛본 윤석민은 12일 목동 넥센전에서도 6회 호투를 하던 넥센 선발 밴 헤켄의 바깥쪽 높은 134km 투심을 그대로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2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지난 시즌보다 홈런 갯수를 2배 늘렸다. 또 이날 아치로 김현수와 이원석을 제치고 팀내 홈런 1위로 치고 올랐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잠실 전광판에 161㎞가 찍혔다...해설위원도 경악, 멀티이닝도 거뜬, "보여줄게 남았다"던 LG 괴물외인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