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소녀시대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올랐다.
싸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10일과 11일 전국 성인 630명에게 올해 활약한 대중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 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녀시대(13%)였고 3위는 비스트(5%), 4위에는 빅뱅과 카라(각각 4%)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갤럽의 인기가수 조사에서는 소녀시대가 26%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빅뱅(8%), 장윤정(7%), 김범수(6%), 아이유(6%) 순이었다.
싸이에 대한 선호도는 3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30대, 40대, 50대에서 모두 20% 넘는 선호도를 보였다. 소녀시대 선호도는 20대에서 19%로 가장 높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 적 있는지 물은 결과 76%가 본적 있다고 답했다. 또 '강남스타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춤/춤동작'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말춤'을 직접 따라 해 본 적 있는지 물은 결과 36%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강남스타일'이 국가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41%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가 40%로 국가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모두 81%에 달했다.
한편 싸이는 호감도 조사에서 '매우 호감이 간다' 31%, '어느 정도 호감이 간다' 42%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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