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벌랜더와 4차례 만나 안타 1개를 터뜨렸지만, 삼진도 2개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율은 2할8푼을 유지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바깥쪽 86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갖다 댔으나 좌익수쪽으로 뜬공이 되고 말았다. 0-4로 뒤진 3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8마일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러나 6회말 3번째 대결에서는 마침내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타자로 나간 추신수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한복판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드는 94마일 빠른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7회말에는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2사 1,2루서 4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한복판으로 큰 각도로 떨어지는 82마일 커브를 서서 바라본 채 스트라이크아웃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벌랜더의 구위에 눌려 결국 0대4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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