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경남에게 FA컵 4강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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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31라운드 경남전에서 하피냐와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의 키워드는 복수였다. 지난 1일 경남과의 FA컵 준결승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스플릿시스템 그룹 A(1~8위)에 극적으로 막차를 탄 경남FC는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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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전반 5분 하피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경남은 전반 14분 까이끼의 도움을 받은 김인한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맞이한 후반에 김호곤 울산 감독은 공수에서 중심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곽태휘를 후반 11분에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잇따라 김승용과 김신욱이 공격진에 배치돼 경남의 골망을 노렸다. 김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33분 김신욱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FA컵 4강전 패배의 아픔을 말끔하게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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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로 승리를 거둔 울산(승점 56)은 승점 3을 추가하며 포항에 진 수원(승점 5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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