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 차별?'
이런 단어가 느껴지는 순간 당하는 사람은 불쾌하다.
LG 김기태 감독에게 부과된 벌금 500만원. 현역 감독의 시선은 유쾌하지 않다. '무시당한다'는 정서다.
18일 광주구장. 경기 전 두산 김진욱 감독이 KIA 선동열 감독과 만났다. KIA 감독실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자연스럽게 김기태 감독 벌금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선동열 감독은 "액수를 떠나 벌금 부과 자체가 심했다. 만약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감독님 등 옛날 분들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벌금을 부과했겠느냐"고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김진욱 감독도 "벌금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 김기태 감독은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결정한 것일테니까…. 벌금 대신 다른 차원에서 경고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과도한 징계였음을 암시했다.
사실 김기태 감독에 부과된 벌금은 이례적이었다. 애매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경기 운용의 전권을 쥔 감독이 선수 교체 건으로 인해 벌금을 부과받은 다소 희한한 케이스다.
KBO는 '승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소홀히 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스포츠 정신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징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반이 날아갔다" 이윤석, '장수 욕심'에 부분가발 최초 공개…유재석도 당황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말투 어눌'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입 열었다…"전혀 문제없다, 멀쩡하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3.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韓-日 격차, 4단계로 좁혀졌다!" 홍명보호 선전에 일본 '바짝' 긴장…'한국, 체코 잡고 FIFA 실시간 랭킹 3단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