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호날두가 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를 3대2로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1차전에서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호날두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후반에만 5골, 종료 5분전 무려 3골이 집중적으로 터진 혈투였다. 호날두의 역전골에 무리뉴 감독이 벤치에서 달려나와 짜릿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맨시티의 에딘 제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8분 후인 후반 31분 마르셀루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후반 40분 다시 맨시티의 콜라로프의 골이 터졌다. 그러나 불과 2분 후인 후반 42분 카림 벤제마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3분 후인 후반 45분 호날두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조하트의왼손을 스치며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4일 3시45분(한국시각) 아약스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와 같은 D조의 도르트문트는 아약스를 1대0으로 꺾었다.
B조 아스널은 몽펠리에 원정에서를 2대1로 승리했고, AC밀란은 안더레흐트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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