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 핸드볼 최강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012년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핸드볼코리아리그 남녀부챔피언결정전은 22일과 23일 각각 서울 방이동 SK핸드볼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남자부는 두산과 충남체육회, 여자부는 삼척시청과 인천시체육회가 정상의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결과를 종합한 전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관심은 여자부에 쏠려 있다. 2009년 핸드볼코리아리그 시행 뒤 삼척시청(2009~2010년)과 인천시체육회(2011년)가 나란히 우승을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팀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삼척시청이 11승1무2패로 1위를 차지했고, 인천시체육회는 10승4패로 2위에 그쳤다. 인천시체육회는 20일 플레이오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접전이 예상된다. 전력차가 거의 없다. 삼척시청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부상한 심해인의 공백이 있지만, 국가대표 정지해와 우선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골키퍼 박미라가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역시 런던올림픽에서 다친 김온아가 빠져 있으나, 류은희, 조효비, 김선화, 문필희가 건재하고 골키퍼 송미영의 선방도 최근 물이 올라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한 만큼, 2차전이 끝나봐야 우승팀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부는 두산이 대회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충남체육회가 두산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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