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1 LG=천신만고 끝의 롯데 7연패 탈출. 쉽지 않았다. 초반은 불안했다. 4회초 1사 이후 이병규(배번 9번)가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용의의 타구가 좌익수 정면을 향했다. 빠르고 날카로웠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경기장 조명과 겹쳤다. 결국 롯데 좌익수 김주찬은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선취점을 헌납했다. 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로서는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4회말 곧바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용덕한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1122일 만의 홈런. 1-1 동점을 만든 롯데는 7회 손아섭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3루수 앞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롯데는 지긋지긋한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롯데 마무리 김사율은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4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 오승환을 제치고 세이부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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