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왼손 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곤잘레스는 23일(한국시각) 밀워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안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하며 팀의 10대4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0승째(8패)를 기록한 곤잘레스는 뉴욕 메츠의 R.A 딕키(19승6패)를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2.84, 탈삼진 201개로 각각 9위에 랭크.
워싱턴 투수로는 1916년 월터 존슨에 이어 96년 만에 20승과 탈삼진 200개를 동시에 기록한 투수가 됐다. 또 아메리칸리그에서 내셔널리그로 옮긴 첫해 20승을 한 역대 6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8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했던 곤잘레스는 150㎞의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로 2010년 15승,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새로운 왼손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곤잘레스는 5년간 연봉 4200만달러(약 469억원)에 계약했다.
곤잘레스의 역투 덕에 10대4의 대승을 거둔 워싱턴은 92승59패로 승률 6할9리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을 고수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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