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다."
오릭스 이대호가 팀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오카다 감독의 퇴임에 대한 이대호의 반응을 보도했다. 23일 지바롯데전이 우천연기된 가운데 일본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이대호는 "정말 죄송하다. 감독이 바뀐다는 것은 그 정도로 팀이 약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오릭스에 입단할 때부터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를 각별히 챙겼기 때문.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시즌 초반 부진했어도 끝까지 팀의 4번타자로 믿고 기용했다. 그 믿음 속에 이대호는 기량을 뽐내며 일본무대 데뷔 첫 해 강타자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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