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엄정욱이 3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엄정욱은 지난 8월 19일 인천 KIA전에서 투구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자진강판했고, 이후 휴식을 취했으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검진결과 옆구리 근육 손상이 밝혀져 21일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든 엄정욱은 지난 20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2이닝을 던져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47㎞의 구속을 기록하며 완쾌를 알렸다. 이만수 감독은 엄정욱의 1군 등록 소식을 전하며 "오늘 당장 등판이 가능하다"면서 그를 예전처럼 중용할 뜻을 비쳤다. 박희수-정우람과 이재영으로 버티던 SK 승리조에 엄정욱이 가세함으로써 SK 불펜진이 강화돼 2위싸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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