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가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제6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는 26일 경남 남해 대한야구캠프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8대5로 영남대를 꺾고 올시즌 마지막 대학야구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의대는 올해 춘계리그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은 첫 우승이다. 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한 동의대는 2회말 3점을 선취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0-3으로 끌려가던 동의대는 4회와 5회 2점씩을 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점은 상대 수비 실책에서 나왔다. 동의대는 6-3으로 앞선 8회 2실점했지만, 9회 김성윤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2점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5회 동점 2루타를 날리며 승리의 발판을 놓은 동의대 중견수 서용주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2회 구원등판해 5⅔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된 배준빈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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