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의 만남은 그야말로 007 작전을 방불케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지만, 바쁜 일정과 비밀 연애로 대중들에게 데이트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다. 이날 역시도 시간 차를 두고 움직이는 두 톱스타의 뒤를 따르긴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었다.
이날 이민정이 어머니와 함께 6시 30분께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고급 일식집을 먼저 찾았다. 뒤를 이어 이병헌의 어머니, 그 뒤를 이어 이병헌이 도착했다. 시간 차를 두고 입장했던터라 일식집의 스태프들 조차도 함께 온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또 이 고급 일식집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고가의 요리를 파는 곳으로 정재계 인사들과 유명 스타들이 단골 손님이다. 그만큼 사생활 보호가 철저한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 좌석이 룸 안에 배치돼 폐쇄적인 구조이며, 지하 주차장 안팎으로 경비가 삼엄하다. 이병헌과 이민정 역시 지하 주차장을 통해 룸 안으로 자리하며, 다른 손님들에게 알려지기 힘들었다.
이후 취재진을 의식한 이병헌은 이민정과 이민정의 어머니가 놀라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했다는 관계자의 진언이다. 이병헌은 이민정과 이민정의 어머니를 에스코트해 먼저 내보낸 후, 자신이 가장 마지막에 자리를 떠나는 신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이병헌이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배려했다"며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은밀한 가족모임 현장을 담은 단독 영상은 28일(금) 밤 8시40분 TV조선 '연예 in TV'에서 공개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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