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과 광주FC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대전은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4라운드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은 이날 무승부로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광주는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광주의 흐름이었다. 이번만큼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전반 7분만에 결실을 맺었다. 주앙파울로가 땅볼 크로스한 볼을 박기동이 왼발 논스톱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김동섭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한번의 찬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이현웅이 프리킥한 보을 케빈이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 광주는 김동섭, 박기동, 주앙파울로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고, 대전은 케빈을 앞세워 맞받아쳤다. 후반 중반이 지나며 대전은 지경득, 광주는 조우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양 팀은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원정팀 대전에 소득이 더 큰 무승부였다.
대전은 승점 36점(9승9무16패)으로 12위를, 광주는 승점 30점(6승12무16패)으로 14위를 유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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