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이 가족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서형은 어머니를 위해 패티김의 히트곡 '이별'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서형은 선곡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아내의 유혹' 종영 5일 후에 돌아가셨다. 기다려주셨던 것 같다"며 "어머니가 아버지랑 이별을 한지 4년 정도 시간이 지났으니까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는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주제에 대해 선곡 고민을 많이 했다. 19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자주 뵐 일은 명절 때 말고는 없었다"며 "부모님을 꼬박꼬박 찾아뵙지도 않았다. 그 이유는 지긋지긋한 그 곳에 가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모님은 남녀 사이라 힘들어했던 것 같다. 남녀의 사이는 부부관계를 떠나 그냥 남녀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그걸 봐왔기 때문에 '참 안 맞는 곳에 태어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런 얘기를 하려면 정신과를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곳에서 심각하게 얘기를 나눠야 하지 않나 생각 한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상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남녀 사이의 어려운 관계 때문에 내 결혼관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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