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 두산=LG가 시즌 최종전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에 승리했다. 올시즌 상대전적 12승7패로 두산을 압도했다.
LG는 1회초 얻은 1점을 잘 지켰다. 이진영과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정의윤이 병살타를 쳐 찬스가 물건너가나 싶었지만, 정성훈이 좌전 적시타로 3루에 있던 이진영을 불러들였다.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이었다.
LG 선발 리즈는 5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7⅓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졌고, 4사구 없이 4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했다. 삼진은 9개나 잡아냈다. 최고 160㎞의 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와 커브가 위력적이었다. 리즈에 이어 이상열(⅓이닝)-유원상(⅓이닝)-봉중근(1이닝)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두산 선발 정대현은 지난 5월19일 이후 140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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